2024-08-30 11:33
내가 사는 아파트는 2년된 신축이다.
우린 갱신을 못하고 2년만 살고 떠난다.
처음엔 갱신하는게 목표였으나 집주인 사정으로 오히려 계약 만료전에 떠나게 되었고. 아기를 돌보는걸 부모님이 도와주겠다는 말에 잘되었다 싶어 본가가 있는 수도권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지방 신축 59타입을 살때 빌린 2.6억으로는
수도권에 30년 넘은 아파트가 아니고서야 어림없다는걸.. 지방과 수도권의 갭차이를 느낀 우리는..
신생아특례구입자금 대출로 영끌하기로 하였다.
사실 그 돈이면 이 지역에 준신축급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지만.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를 헤야하기에..
그렇게 우리의 임장이 시작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