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16:44
엄마가 이모 삼촌들 만났는데 내 얘기가 나왔다길래 그 나온 얘기를 쪄봄 (경상도라 말투 이해 바람) 첫째였던 큰외삼촌이 돌아가시고 첫 기일 8남매 중 일곱째인 우리 엄마가 (다른 이모 삼촌 아무도 안 챙김에도 굳이 오지랖) 외삼촌의 첫째 아들인 사촌 오빠에게 전화를 했더란다 첫 기일인데 숙모는 괜찮은지 어쩌고 있는지 물으려고 당시 바빴던 사촌오빠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예의상 고모인 우리 엄마에게 다시 연락하는게 맞는데 그러지 않고 나한테 카톡 한 통을 보냈다 ‘너거 엄마 전화왔던데’ 너거 엄마? 너거 엄마요? 고모한테 너거 엄마요? 눈이 돌았지만 일단 차분하게 답을 보냈다 톡방을 나가버려서 토씨 하나까진 기억이 안나지만 대뜸 욕부터 박지 않고 처음엔 좋게 얘기했다 ‘오빠가 아무리 우리 엄마를 편하게 생각해도 고모인 사람을 그것도 고모 딸 앞에 대고 너거 엄마라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엄마가 어른이지 않냐’ 화를 참고 보낸 톡의 답장은 이모티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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