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23:59
내가 이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농담인 줄 알고 웃고 넘어가는데, 난 진심이다... 결혼한 친구들은 이번에 2주간 여행 가는 거 부럽다고 하는데, 난 그 친구들이 부럽다. 물론 뭐 내 때가 다 있는거겠지만, 소개팅에 쓸데없는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게 지쳤고 이제 정착해서 내 가정을 꾸리고 싶다. 내 인생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거친 세상의 풍파에도 몸과 마음을 따뜻히 녹일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든든한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