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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02:34
일본 16년 살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매우 아주 많이 힘드네. 나 혼자라면 크게 고민 안할텐데 아이를 생각하니.. 한국 사회를 보니까 우리 아이가 여기서 자라서 취업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살게 되겠지 싶어서 일단 부정적인 생각이 크다. 다들 돈이 가장 중요한 사회. 이게 아닌데... 여기 있으니 그 생각이 스며들어와서 그게 제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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𝚜𝚎𝚒𝚗𝚊𝚢𝚞𝚗𝚘𝚜
seinayu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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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小時內
황한빈
hanbin_hwang
저도 일본에서 16년 째인데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막상 돌아가면 부적응자 될 듯 하네여.. ㅠㅠ 화이팅
6 小時內
_yay_insta
먼말인지 백번 이해되. 내눈엔 사람들이 돈에 미친거같아... 안타까와. 돈도 사는데 중요하지... 근데 이건 아닌거같앙 ㅠ
7 小時內
은별
hugh_ju_mom
알고리즘이 절 여기로 이끌었을까요 ..저도 19년 일본 살다가 몇개월전 가족 다 같이 왔는데 저도 내내 카오스중입니다.. 그냥 가장이 잘해서 회사 잘 다닌다고 절얼대 편히 지낼수 없는 곳이네요 ..가까우면 뵙고 얘기 놔누고프네요
9 小時內
Damien Park
damien_park1894
오나지! 저도 12년만에 온 한국은 굉장히 편한사회지만 어딘가 불편한 얼굴들을 계속 마주 하게 돼요 여기선 서로 비교하며 살고 저는 살던곳과 비교 하게 되고 ‘비교’라는 병이라도 도는걸까요 ㅎㅎ
9 小時內
kimhwangryuan
남의 이목, 돈이 가족, 행복보다 우선인 곳, 한국.
9 小時內
Hye JinPark
esther_shoko
일본에서의 삶은 그 누구도 터치안하는 잔잔한 호수 같았는데 한국은 파도가 치는 뜨거운 해변같네요. 저희도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우리가 귀국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명확해지더라구요. 몇년을 살아도 이방인이라는 느낌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생각으로 살아갈지도 머른다고 생각하니 좋든싫든 고국에 남기로 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단순화해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19 小時內
석효정
jjoya0713
저는 일본 20년 살다가 귀국했는데 만족하고있어여 저희딸 8살에 귀국했어요 처음엔 애가 한국말을 잘 못해서 걱정했는데 지금 2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국말도 너무 잘해요 (대신 일어 다 까먹었음) 일단 교육하기 좋아요 일본에서 학원보내려면 멀고 또 잘없어서 자전거 태워서 보내고 차태워 보내고 힘들었거든요 또 아이도 많이 밝아졌어요 부모가 일본인이 아니라는거 애가 어려도 우리 부모만 다른걸 알거든요 우리딸은 다신 일본 가기 싫다해요 전 남편이랑 둘이 산다면 일본이 좋았던거 같은데 아이를 케어하긴 한국이 더 좋은듯해요 솔직히 일본은 돈있는애들은 일찍 사립 시작하고 없는애들은 공부 별로 안시키고 해맑게만 키우는 느낌 애한테 기회란게 한국이 더 많은것 같네요
20 小時內
김기훈
dev.kkh_91
전쟁중인 나라보다 출산율이 낮은 나라에 오시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저는 일본이 가고싶지만 와이프될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일본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억지로 살고있는데... 여기는 돈이 없으면 벌레입니다. 돈이 없으면 써먹을 능력이라더 있어야해요. 물론 능력 좋죠. 근데 당장 있어야합니다. 발전 가능성이란건 절대로 안봅니다. 그게 다 시간이고 시간이 곧 돈이거든요. 이건 직장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학교, 더 아래로 내려가면 '가정'이라는 곳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지요. 이 말이 거짓으로 느껴지신다면 한국에서 살아보시면 됩니다. 스카이캐슬이 단지 드라마로 느껴지시나요?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을 심의에 맞게 수정해서 방영하는 방영물입니다. 현실은 더 독하고 쓰레기같은 현실이지요. 지금 한국은 뿌리가 썩든 말든 성스런 가든으로 보여지는게 중요한 사회입니다. 국가가, 단체가, 학교가, 가정이, 개인까지요.
一天內
Riguseul
u_riguseul
안녕하세요! 글과 댓글들 쭉 정독했어요 일본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저도 가정이 있는 입장이고 어떤 말씀인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아 마음이 아립니다ㅠㅠ 한국은 너무 돈에 대한 화제가 지배적이다는 얘기가 보이는데 반대로 일본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요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의 생활이란 어떤 느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