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의 임신 준비썰4 그리하여 나는 시댁에 조카가 1명 생길예정이고 친정에도 조카가 하나 있는데, 여동생이 이번에 둘째를 가져서 친정에 두번째 조카가 생길 예정이야! 근데 우리 친정엄마는 내가 나팔관수술하고 자연임신이 잘안되고 그런걸 다 알다보니 본인의 손주가 또 생기는건데도 내앞에서는 기쁜내색을 좀 감추더라고. 가족모임 할때마다 친정은 아직 어린 조카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있고 시댁도 이제는 임신하신 형님 먼저 배려 해주시고 그렇게 되고 있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조연같은 기분이 들더라구 이런 얘기를 남편에게 하니 본인은 나보다 더 빨리 그런 감정을 느꼈었데. 솔직히 여자와 남자는 다른 감정인데내마음 먼저 공감안해줘서 서운하긴 했지만 이전상황들 생각해보니 남편한테도 미안하긴 하더라고. 나는 친정 조카니까 그저 예뻐하기만했지. 처가에서 조카 볼때마다 남편도 우리아이가 얼마나 갖고싶었겠어. 냉정하게 말하자면 남편한테는 피도 안섞인 조카인데 말야,, 5탄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