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1 15:10
우리 아기가 아기일 때..
아무리 먹지 않고
아무리 느리고
아무리 다르고
아무리 힘들게 해도
그래도 사랑만 줄걸
더 많이 안아주고
눈맞추고 웃고
괜찮다고.. 네가 어째도 괜찮다고…
그저 예쁘다고 쓰다듬어 줄 걸
먹는 게 힘드냐고
내일은 더 좋아질 거라고
이담에 자라면 맛있는 거 많이 해주겠다고
토닥여주고 안심시켜 줄 걸..
낯선 이 세상에서
먹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울 때
엄마마저 불안해 하고 힘들어 했던 거
정말 미안해
사무치게 후회되는 이 마음 접어놓고
내일은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 세상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할 거야
이번 주 새로운 스케줄이 시작된다
일단 안전운전
그리고 사랑
연말까지 우리 또 한걸음 나아가보자
정말 정말 사랑해
즐거운 엄마와 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