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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말로는 40대에는 그런줄 알았는데 50되고 보니까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어서 세상에 정답은 없구나 하셨다 함

저거 공자의 기준임 평생 도닦은 사람이 40에 불혹이었으니 요즘은 70먹으면 겨우될라나ㅎ

10대 중반에 결혼하던 시대에 나온 말인데 저 얘기가 지금도 맞을까?

슬픈말이지만 성욕과 비례하는 부분이 큽니다. 성욕이 가능한 빠르고, 강하게 꺽일수록 순간순간의 판단을 냉철하고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초연하게 상황을 관망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옛날과 평균 수명이 달라지면서 나이에 맞는 역할과 상태도 달라졌다도 봅니다. 😁 40에 저거 안되요. 부담갖지 마세요. ㅎㅎㅎ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내게맞는 유형 안맞는 유형. 내가 할 수 있는일. 할 때 신나지 않은일은 분명해짐.

마흔에 이립이라도 하면 괜찮은 인생이죠.

올해 먼저 되어 본 이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네 그럴리가요 똑같네요 젠장 ㅠㅠ 인생 참 날씨만큼 흐리네요..

50이 넘어가도 갈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