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1 23:44
우리 직장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 피부관리사 직원분이 계신데 나를 참 재밌어 하신다 내가 무슨말만하면 깔깔깔 웃으시면서 재밌어하시고 개그맨이냐고 개그맨 해도 되겠다고 하신다 (난 나름 개그부심이 있긴함ㅋ) 그분은 항상 나한테 이쁜이 또는 공주님이라고 부르신다 퇴근할때 인사하면 공주님~ 오늘은 또 이렇게 이뿌게 하고 어딜가시나요~ (집에요..) 공주님~ 오늘도 이쁘시네요~ 입에 발린 말일지라도 여자라면 저런말 듣고 기분 안좋을 사람은 없을것이다 어느날 공주님~ 이렇게 이쁜데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내가 우리 팀장님 위해기도하고 있어요 (난 피부과간호팀장이야..) 네?? 무슨기도요?? 우리 팀장님 배우자 기도, 좋은 사람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 라고 말했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신께 기도를 해준다는 말이 너무나 감동이고 놀라웠다 송지은은 배우자 기도중에 박위를 만났다고 한다. 나 정말 배우자 기도 시작해야 하는걸까? 하나님 제 반쪽이 있기나 한걸까요..?
여기서 질문....댓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