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딸아이가 기숙사에서 돌아오는 날이야.
주말 이틀간 찐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차 한 잔 우려내면서.
우린 애들 어릴 때부터 차 한 잔 우려두고
책을 읽으면서 서로 책 이야기를 많이 했어.
그리고 책을 읽고 나면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기도 해.
(지금은 중딩 아들과 종종 그렇게 해)
독후감도 좋지만 편지글은 조금 더 편하게 써지고
아이들 마음 읽기에도 좋거든.
그런 시간이 10년 넘게 쌓였으니
아이들 글쓰기 실력도 차곡차곡 쌓이게 되더라.
계속 이어 쓸게~
책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