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이 부분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가 가장 심했던 것 같음. 좀 많이 심해서 내가 더이상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었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던 시기. 삶의 목표도, 자극도 받지 못하는 시기. 우울증 치료를 받는 요즘. 특히 근래 1주일 정도, 갑자기 하고싶은 일들도 생기고, 뭔가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도 생기는 중. 우울증이 있는 쓰니들은 꼭 치료받길 바래. 약 잘 먹구. 그리고 의미없어 보이더라도 조금씩 매일 운동이랑 공부나 독서 해. 난 그게 힘이 많이 되더라고. 난 요즘 하루 5-10분 운동하고, 30분 독서, 30분 공부하고 있어. 그리고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지인이나 가족이 있는 쓰니들도 우울증에 대해서 공부해보길 추천해. 그게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