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04:03
어제 마신 와인이야. 기존 국내에서는 주로 7만원대에 판매되던 끼안띠끌라시코 중에는 유독 비싼 축에 들던 와인. 그런데 현지 가격은 국내 4만원대 유통되는 여느 끼안티클라시코보다 비싸지 않거든. 폰토디, 이솔레 에 올레나.. 이런 소문난 명가보단 오히려 더 저렴하지 현지에선. 이렇게 현지가/해외가보다 유독 국내에 비싸게 풀리는 와인, 피해야할거 같아? 사실 이런게 훨씬 맛있고 만족스러울 확률이 높고, 오히려 마트나 백화점에 풀리는 '해외가 따라잡기' 행사와인 중에 폭탄이 훨씬 많아. 단순히 현지가 비교만 하지 말고 수입/유통 등 판매자 입장을 생각해봐. 잘 모르는 이들한테 눈탱이 치는 경우는 논외로 하고, 나름 단골장사하는 곳이라면. 현지가격의 3~4배에 팔아도 반응이 괜찮을 것 같은 와인. 반대로 굳이 마진 쥐어짜서 해외가 따라잡아야 (사실 이것도 해외가가 왜곡된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게 마케팅 포인트가 되는 와인. 어느쪽이 더 맛있겠어?(덧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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