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06:49
나는 진짜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도 그런사람이 되는 것도 정말 혐오해
그런데 내 일생에 이렇게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 사춘기적 감성을 49살에 겪고 있으니 열이 뻗쳐 죽겠다ㅡ 하나 하나 짚자니 사람이 너무 미워져서.
그러나 진짜 내 기분대로 식구들에게 푸닥거리하고싶지 않아 진짜로 그런사람이 돠고싶지 않아.
나는 정말 그런사람이 제일 싫어
절대로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거야
그래서 볼일도 없는데 굳이 이유를 만들어서 나왔어 귀가 아프게 요새 듣는 노래는 위대한 쇼맨의 노래세곡 너무 좋아 휴잭맨 사랑해 그걸 신나게 들으면서 마석하나로 마트 갈라던걸 멈추지않고 오다가 쉼터까지 와서 보니 화수분이라고 빵집이 보이네. 옥이가 거기 가보라고 했던게 기억나 지금 그 앞에서 앙버터빵 한개 신랑줄마늘토스트 한봉지 애들 줄 마카롱 세개사서 차안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커피랑 앙버터빵 하나 해치우고 쓰레드하고 있어. 이렇게 털어놓을 곳이 있어 감사해!
이제 기분나아졌어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