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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09:24
오늘 좀 읽혔다 싶은 날,, 노란 심지가 몽땅이 되고, 필사 노트는 가득 차고, 글에서 읽은 말들이 나의 머릿 속 생각들과 만나, 그럴듯한 말들로 통찰이 되는 날. 그래, 이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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