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13:34
몇일전 버스에서 내리는데 바로 앞에 아줌마가 내리면서 아줌마 손에 있던 카드지갑에서 카드 3장이 후두둑 떨어지는거야.
3장이나 떨어진 상태인데 아주머니 모르고 그냥 가더라고.
그래서 일단 저기요~! 한번 불렀는데 그냥 슝~
일단 카드 주워서 갈려고 했는데..한장도 아니고 3장이니 줍는것도 시간 걸렸는데 뭔 아주머니 걸음이 그리 빠른지...
바로 또 버스 탈려고 하는지 급해보이고 나는 저 분이 떠나가 전에 줘야 한다는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후다닥가서..
툭! 건드리고 아주 시크하게 "카드 떨어졌어요"말만하고 그냥 내 갈 길 갔음.
물론 그 아주머니 계속 고맙다고 하는데...아 예~이러고 그냥 나는 슝~
나 잘했지?!
ㅋㅋㅋㅋ
그냥 일요일 저녁에 칭찬이 고픈 40대의 유치한 자랑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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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씻고 잠이나 자야지...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