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14:24
예배 드리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가 물어봤어.
"아빠~ 주야 가 뭐야?"
"응? 아.. 낮과 밤 이라는 말이야.
한자야. 낮 주, 밤 야. "
"응 그렇구나.."
그리고 차타고 가는길에 찬양이 나오는데
�Worthy of it all (주는 존귀하신 분)이 나오는데,
"주야로 기도의 향 올라가네~ " 라는 가사가 나왔어.
"어? 여기도 주야 가 나오네?" 하더니,
아이가 곡을 따라 하는거야.
(가만히 듣다가 내가 그 위에 작게 화음을 쌓아줬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
찬양이 끝나고 아이에게 말해줬어.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다. 네 찬양을 들으셨잖아."
그랬더니 아이가 그래.
"하나님은 늘 좋으시지! 히힛!"
그래..맞다.
하나님은 늘 좋으시지..
오늘도 아이에게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