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16:40
내가 살면서 좋아하는게 몇개 있어 누구나 그럴테지 난 전시회와 공연을 좋아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거야 그래서, 해마다 내 연중행사가 Kiaf 가는거야 올해 Kiaf 얼리 티켓 오픈이 열리자 마자 이미 난 예약을 했다. 나랑 친구랑 같이 여름에 오겠다던 오사카의 내 가족들이 이번주에 한국에 오겠다며 오늘 연락이 왔어 근데 이번주에 나랑 비지니스 파트너 하는 동생도 뉴욕에서 들어와 이 날짜가 다 겹쳤어 몰랐는데 나 스스로 그림을 보러 가서 그 안에서 엄청난 에너지와 기쁨을 얻더라구 근데 올해는 못갈거 같다. 그냥 한두시간 비우고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럼 온전히 그 즐거움을 못 누릴거 같아 내 성격상 스친중 가는 사람들 있으면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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