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19:21
어느 스친 제사음식준비한거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음식을
늘 타박하셨어 맛이없다고
남편은 어릴때부터 밥상에서 두부를
본적이 없을정도래
고향에맛을 쓰고도 맛이없기 힘든데
사실 정체불명에 요리도 꽤 있었어
문제는.. 봄에 아빠 돌아가시고 곧 추석이라 엄마가 음식을 하시겠다는데
말려야할지 어쩔지 모르겠다는거..
생전 너무 싫어하셨는데 싶다가도..
50년 넘게 함께한 세월이 있으니
그냥 둘까 싶고 나보고도 당신이할테니
암것도 하지말라하셔서 😳
난 시어머니편을 들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