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19:52
음... 색깔만 보면 고구마가 맞는데 맛이 왜 이러지??
mandioca를 고구마로 잘못 보고 사왔나? 싶었지만 껍질 깎아 놨을 때는 분명 고구마 맞았었다.
어제 저녁에 요리에 넣기 전에 색 변하지 말라고 물에 담궈놓고 잊어버리고 안 넣은 고구마
오늘 떠올리고 그냥 간식으로 맛탕 해먹고 싶었을 뿐인데
갓 튀긴거 한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다.
달달한 고구마 특유의 맛도 향도 안나는게, 맹맹한 생무(?) 씹는 느낌, 절여진 깍뚜기용 무에서 짠맛은 빠진 느낌.
단맛을 입혀놔도 도무지 못먹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