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01:27
얼마나 두근거리고 좋았는지 몰라!!
오래오래 다니고 싶었지..
그런데 회사자체가 혼란의 시기였더라
내가 그래서 입사한거 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입사하기 얼마전 회사 대표가 바뀌고
여기저기 모든 임원들이 새로 들어오고
거기다 새로운 임원들 대표 모두 장업계가 처음인 사람들..
오래 다니신 분들이 이 마찰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두시고 우리부서에 제일 오래다닌 주임님이 일년반..
업력은 15년이 넘는다고 자랑하지만
회사의 히스토리를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지.
그래도 오랜만에 일하는게 어찌나 신나던지 같은 팀원들과 다른팀 실무자들과 친해지며 엄마로썬 미얀하지만 계속되는 야근에 여름휴가도 함께 못가면서 버텼어.
그런데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나보다 6개월 먼저 들어온 인사팀 차장이 우리를 한명씩 가스라이팅 하기 시작했어.
인사팀에 전무님이 있을땐 몰랐는데 전무님이 대표의 다른회사로 이직하면서 인사팀의 최고자리가 되더니 너무 대놓고 가스라이팅을 시작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