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탈출했겠지? 탈출은 지능순이라며?

갠적으로 싫은건 아닌데 다르다 정도?와 다시 한국 가면 적응 못하겠지 하는 생각 ㅋㅋ

한국 삻어하는건 상관없는데, 아픈거 참았다가 한국와서 병원쇼핑하고 속으로 "아싸 개이득"하는 수준이면 좀 조용해줬음 좋겠던데. . .

나도 처음에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듣는게 싫어서 주재원이나 가족때문에 잠깐 와서 다시 한국에 돌아갈 사람들이랑만 어울렸었어. 근데 또 오래 사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한국을 떠나시긴했지만 뭔가 애증같은 느낌인거같더라. 진짜 싫으면 아예 한국 싫어하지도 않고 말도 안꺼내겠지.. 난 얼마전 아예 한국돌아왔는데 너무 좋아. 남들이 말하는 한국의 부정적인점까지 반가울정도야 ㅋㅋㅋㅋ

난 10년 넘게 나와 살았는데 오히려 나와 살고 한국 같은 나라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가봐. 나는 한국이 싫어서 나와사는경우는 아니라서 그런가 애 키우는 환경만 개선되면 한국에 살고 싶어. 우리 남편도 한국 가서 살고 싶다함. 다만 내 수입은 쥐꼬리고 남편이 수입이 대부분인데 남편이 한국에서 일을 못한다는 것도 문제.

반대로 한국에서도 이민가거나 외국 나간분들 싫어하는 사람 굉장히 많죠. 거의 혐오 수준으로요. 이유들보면 꽤 비이성적인 부분 많아요.

사실 해외살아보니 느끼는건 사바사 인거같애 서구권도 이상한사람들은 이상하고 한국이든 어디든 좋은사람들 많은것도 똑같고 다 사람사는세상이라

나도 되게 이런 글 보면 기분이 좀 그래. 나도 해외서 오래살지만 한국만큼 좋은데가 없고 내가 한국인인게 어디가도 자랑스러운데......씁쓸하다...

그러면서 다들 한식을 찾고 한국 사람들을 만나고 그나라 서비스가 한국에 비교하면 🐶ㄸ이라고 할걸. 그사람들은 원래 그냥 다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 같아

다 그렇진 않아. 많게 느껴졌다면, 그런 부류를 많이 접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