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12:54
일상속독일어
얼마전에 제가 30년전에 독일어를 처음 배울때, 짓궂은 친구의 장난으로, 앉아, 앉으세요~ 를 잘못 쓴 웃긴 에피소드를 쓴 적이 있어요.
사람한테는 존대어로 Bitte setzen Sie sich hin!, 편하게는 Bitte setz dich hin! 이라고 해요.
동물한테는 그냥 Sitz! (주로 강아지에게)
그런데 어떤 독일어 선생님이시라는 분이 사람한테도 Bitte 붙여서 Bitte sitz! 라고 하면 된다고 하셔서 약간의 주고 받기식 토론이 있었지요.
그후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대학교까지 다니는 우리 아이들과 여러명의 아이들 친구들에게 사람에게도 Sitz 라고 하는것이 일반적인지 물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독일에서 오래 살면서 알고 있던 상식과는 다르거든요.
그러나 요즘은 젊은 사람들끼리 쓰는 말이 교과서에 나오는 말과는 다를수가 있기 때문에 갓 스무살 아이들과 주변에 젊은 아이들에게 물었답니다.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