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이야기
썰1-3
한가 하니까 써볼게
난 주방으로 들어가서 도토리에게 순살치킨 몇 조각을 튀기라고 했어 도토리는 의아해했지만 그냥 튀기라고 했어
지금은 안 팔지만 그 때 당시 팔던 막걸리 슬러시도 따라서 드렸어 나는 강냉이만 먹어도 좋다고 하시길래 마카로니 과자도 따로 내어 드렸어 그렇게 테이블에 올려드리고 드세요 하고 자리를 비켜드렸는데 방금 전 까지 소리지르던 사람이 고요하다고 느낄 만큼 조용히 드시는거야
다 드시고 나서는 꾸벅 굽혀서 인사 하시고는 잘 먹고 나갑니다 하고 돌아가셨어
끝 마무리가 허전 하지만 ~
그냥 그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