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00:25
오늘 뭐 씌인날인듯
오늘 둘째낳고 직장 둘째날 출근인데 원래 버스로 40분 걸리는데
이미 아침에 한대 놓쳐서 18분 기다리게 생김
18분 기다림+40분 이동시간 하면 빼박 지각이라 1분이라도 줄이려고 도중에 마을버스 환승 루트를 선택함
마을버스 환승하러 내렸는데 정류장을 잘못알았음.(내가 기다리는버스가 나를 지나쳐 다른길로 가는것을 봄)
마침 길 건너에 마을버스 정류장을 발견하고 저기구나 하고 건너감
대기시간 14분. 결국 원장님께 늦는다고 전화드림
마을버스가 저기서 오는게 보임. 하지만 내가 서있던 정류장은 또 잘못된 정류장이라 마을버스 또놓침
여기서 기다리면 답도없다싶어 다음정류장까지 걸어감.
(사실 길 건너서 올바른 정류장으로 갔다면 이미 도착했을듯)
기다리던 버스를 탔으나 반대로 가는 노선이였음.
결국 택시탐
오늘 뭐 씌인날인가?? 어떻게 버스를 3번이나 놓치고 잘못타지?
누가들으면 똥멍청이라할듯...나도 내가 싫어서 눈물날라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