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01:37
아들 둘 등원, 등교 시키고 산길을 따라 도서관에 왔어.
난 여기 도서관에 가는 길이 참 좋아. 왜냐하면 숲길이거든. 도로로 가는 길이 있지만, 멀리 돌아가야해서 지름길인 이 숲길이 참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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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도착했는데, 알록달록 현수막이 눈에 띄는 거야. 궁금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런 글이 적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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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충분한 사람들이니
잠시 멈춰도 되고
무리하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가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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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너희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
괜찮아.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