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01:56
내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살때 문화충격이였던것!
유교국가인 우리나라보다
더 가족중심이다!!
유학생일때 내 나이 20대 중반!
한참 여성으로써 자의식 강할때임!! ㅎㅎ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실제 유럽은 달랐음.
독일에 살땐 독일 할머니 집에서 얹혀(?)살았는데, 며느리가 자주 와서 할머니 봐주고, 여름이면 며느리 포함 대가족이 한달간 스페인으로 여행갔었음.
가장 친했던 네덜란드 친구(플룻전공)도 아빠가 사업하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셨는데 아들이 아빠 사업 물려받으려고 일찍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가족 모임이 많았음.
난 한국서 며느리인데..
나는 내 친구들만큼.. 그 독일 며느리만큼 못함.
그렇다고 우리 시어머니가 나 일 시키는것도 아닌데도 그러함.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선입견이 참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