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빠진 아이, 인터넷서핑에 몰입하는 아이는 모두 공부를 못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않다. 게임이나 휴대폰을 들고 식탁이 앉는 아이들을 보면 공부는 망했다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않다. 충분히 공부 잘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에 게임도 꾸준히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통계를 모르시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빠진 학생의 관리. 관리가 예술인 부모와 선생님들이 가끔 계신데, 이런 분들이 학생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공부도 성공시키시는 분들이다. 드물다는 것이 특징이겠다. 게임 중독 또는 인터넷 중독. 예전에는 ‘중독’이란 말을 썼는데, 요즘엔 ‘의존’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휴대폰 의존, 알콜 의존…이렇게 그 아이는 어떻게 휴대폰이나 게임에 의존하게 되었을까? 이 아이가 게임 의존에서 한 두 걸음 만에 빠져나올 수 있을까?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아이의 의존극복을 도와줄 수 있을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