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잘 알려주면 안되려나..?!ㅎㅎ 너무 붉은 틴트는 소량만 바르는 것. 클렌징은 확실하게 해줘야 하는 것. 자기 전에는 입술이 자극이 되었으니, 립밤 잘 바르고 자는 것. 등등ㅎㅎ 전에 보니, 너무 모르고 커서 면접때 울면서 도와달라는 고딩/초년생들 많았거든.. 메컵은 하루 아침에 완성 안되니깐ㅎㅎ ㅠ

ㅋㅋ그럴 수 있지 뭐 그래도 안된다 하니 바로 취소한다하고 반품해달라 한 점을 높게 사는 주의! 요즘 어디 나오는지 울 애들도 (초4, 초2) 틴트 타령하길래 아직 너네 쓰는 거 아니다~ 했어 붉은 원숭이들 야무지다 야무져~ 언제 주문까지 했대?ㅋㅋ

우리 딸은 초1인데 학교갈때 자꾸 눈 안 마주치랴구 하길래 보면 내꺼 틴트 발라서 입술이 뻘개서... ㅋㅋㅋㅋ 또 막상 사주면 바르지는 않음 어린이용 틴트 있음ㅋㅋㅋ 얘는 스스로 메니큐어도 바르고 나름 비즈로 스톤 아트까지 하는 아이임....

우짜긴유. 화장에 슬슬 눈 뜨는거같은데 못하게 하면 몰래해유. 지금은 아니더라도 곧 친구들 사이에서도 화장하는게 당연하게 될거고요. 안하면 소외당하겠져. 화장때문에 친구도 못사귀냐 하면 할말 없지만.. 사실 그 또래 여자애들이 좀 그래요. 남자애들처럼 우당탕탕 놀다 친해지는게 아니라 서로 공통점이나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친해지거든요; 그리고 고3때 화장 시작해서 늦바람 드는것 보다 차라리 지금 천천히 눈 뜨는게 나을거에용. 댓글들 말씀처럼 니베아 체리 립밤으로 바꿔주시거나 다른 성분 순한 화장품으로 바꿔주시구 요샌 선쿠션도 잘 나와서 파데 대신 선쿠션으로 대체해주는것도 좋을거고요. (어차피 선크림은 발라야 하니까요) 이왕 시작한거 클렌징 습관 지금부터 확실히 잡아두는것도 좋겠네욤. 그나저나 아빠 몰래 쿠팡 장바구니에 넣구 좀 더 있다 사라는 엄마 말에 바로 취소하려고 한 아이 넘 귀엽고 순하네요^^

처음이니까 단호하게 끊어야지. 언젠가 또 몰래하거나 요구할거 아냐.. 지금은 일단 못하게 하는게 맞는듯! 초2야..뭘 고민해?

무조건 안된다고하기보단 필요한 이유를 좀 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 틴트는 착색이되는 부분이 있어서 몸에 안좋을 수도있어서 아이는 순한거 써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어린이용 화장품으로 대체해줘야할듯 예뻐보이고싶어서라면 사실 안한게 제일 예쁘긴하지만 또 그나이대 정서도 이해는 해줘야할듯

난사줬음 근데 안바름 장난감사듯 관심 금방 없어짐

우리딸도 친구가사줬다고 바르더니 안어울린다고 바세린바르더라 초6

나도 지금 초6. 키우는데 초3때 컬러립밤 사줬엉!

우리 조카 초1때 백화점에서 제 돈으로 안나수이 립밤 샀다 ㅋㅋㅋ 우린 다 그래 쓴 김에 좋은 거 써야지 했고 결국 전공이 메이크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