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영어공부방하는 엄마인데. 초2영어 내가 가르친다^^ 우리모녀는 공과사가 아주 확실해서 가능🤭🤭

나는 영어강사였는데 애가 셋 되는 바람에 전업이 되었지 그래서 울 아이들만큼은 내가 가르쳐보자 하는 중인데 ‘영어가르칠 때 만큼은 엄마가 아니고 선생님이다’를 일관성있게 하다보면 따라오는 거 같아 엄마라서 약간의 감정싸움 틱틱 거림이 있는데 그것만 극복하면 엄마랑 하는거라 익숙해지면 편해 하더라고 나는 내가 영어를 독학했어 그 방법을 조금 더 일찍 깨우치게 도와줘서 중학교 쯤 되면 본인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 회화나 인강 같은건 추가해줄 거 같고 기본적으로는 계속 도와주고 틀 잡아주려고 해

남의 아이들 영수 과외 많이 해보고 우리아이 수학만 봐주는데 괜찮은거같아 뭐를 몰라서 못하는지를 정확히 알겠어서 속 시원하더라구. 개념을 이해 못한건지 문제가 무슨뜻인지 이해 못한건지. 학원보내면 애가 그냥 진도만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잘봐야겠더라

내 아이를 가르친다기보다 학생중 하나로 수업에 넣어서 진행시킴. 잘 굴러가는중

내가 질문을 잘못 적었나봐... 난 선생님 입장에서 선생님들 의견을 물은거였는데...^^;;;

나 공부방하는데 엄마표 한다고하면 대단하다고 해주는데? 그 쉽지않은걸. 루틴도 있을테고 아이성향 고려한 로드맵도 있을테고.. 나도 우리 아이랑 같이 하고있어!

엄마가 아이를 개관화 할수있는 좋은 기회이면서 동시에 부모자식간 의 도 상하게 할수도. 또는 개념설명에서 잘못 된 내용으로 지속적이고 반복되게 교육한뒤 고학년 때 사교육으로 왔을때의 후폭풍은 생각보다 큼. 내자식을 고객처럼 냉정하게,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다면 안할 이유 없지.

영어선생인데.. 하나도 도움 안되고 결국 기본기가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해. 부모님이 유학경험 없으면 안하는게 나아. 괜히 아이랑 공부로 싸우지 말고 추억이나 쌓자

아이랑 사이가 좋고 잘 따르면 좋다고 생각함. 성질이 슬슬 올라온다 싶으면 과감히 그만두시길.

초등 5학년 때까진 영어환경 조성해주면 정말 좋아! 가르칠 대 차이 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