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15:02
에어컨 끄면 귀신같이 알고
바~로 헥헥거리는 우리집 공주님..
오늘은 생전 없던 두통이 좀 있길래
집 와서 에어컨을 끄고
몇주만에 창문 다 열고 선풍기만 틀어줬더니
이시간까지 안자고 쿨패드 깔려있는
안방 침대 올라와서 옆에서 계속 낑낑낑....
결국 다시 에어컨 틀어주니 냉큼 거실로 나가서 자리잡네ㅋㅋㅋ 서운하다 공주야🐶
에어컨도 두달내내 쉬지 않고 일했는데
잠깐은 쉬어야 하지 않겠니? 이제 9월이잖아.....
나는 오늘도 이불을 돌돌말고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