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15:37
최근 쓰레드를 통해 글에 대한 두 쓰친
님의 생각을 고민해 봤습니다. 한 분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자신만의 언어를 글로 녹여 내서 쓰라는 스친님, 다른 한 분은 내가 공감하는 대상이 글을 통해 결국 자기라는 것을 알아서 공감하며 글을 쓰라는 스친님. 스타일의 문제인가 생각도 해보고 제가 좋아하는 비트겐스타인의 논리 철학 단상에서 언어는 놀이라는 규칙의 일부라는 것도 생각해 보다가.
쓰레드는 공감의 언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따라 해보는 소통의 공간이 되면 좋지 않을 까? 쓰친님들 !이 공간을 만들어 주시니 놀아볼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