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23:21
남자친구가 발기부전이 왔어. 아직 20대인데 건강하던 고추가 하다가 죽어. 1년째 만나고있구 예전에도 한번 그랬어서 병원 갔더니 전립선에 약간 염증이 있어서 약 먹으면 나을거다 했거든. 그때는 약 먹구 나았는데 이번에 병원에 다시 가자고하니 자기가 남자처럼 느껴지지가 않는다면서 너무 우울해해.
장난스럽게 오빠가 남들보다 많이 커서 거기 세포가 더 많은가보다 그래서 쬐끔만 아파도 확! 티가 나나보다 라고 말해보고 나는 오빠를 고추 때문에 만나는게 아니라서 없어도 상관없다! 나랑 평생 살거 아니냐. 왜 걱정을 하냐. 요즘 고추 안서도 임신은 다 가능하다. 그리구 병원 처방 비아그라 먹구 시도하면서 최대한 리액션 많이 해줬고 아프거나 안될것같으면 그만해도 된다. 등 별의 별 말을 다했거든.
난 솔직히 고추가 90% 이상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 사람이라.. 어떻게해야 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봐🥲 그리고 무슨 말을 해줘야 남자친구 기분이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