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0:19
어제 미싱수업에선
누빔천으로 매트만들기를 했지.
다들 발매트를 만드셨는데
나는 방석을 만들어보았어.
신혼여행 때 핀란드에서 구입했던
쿠션커버로 방석만들기!
오래되어서 질리기도 하고
약갼의 얼룩도 생겼는데 요로케 변신했어!
앞면은 뜯어 낸 쿠션천으로 뒷면은 누빔천으로 말이야.
나는 시에서 운영하는 능력개발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실환경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좋아.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 수업을 제대로 못들을까봐
매번 고민했는데 그런면에선 맘이 조금 편하기도 했고, 지난 학기엔 정말 감사하게도 항상 1번으로 도착해서 수업준비를 했고
한번도 결석하지 않았다지!
요리, 미술 등등 꽤 괜찮은 수업이 많은데
보통은 50-60대 분들이 대부분 인 것 같아.
젊은이들은 잘모르더라고?
관심있는 사람있으면 한번 알아봐봐.🤨
미싱수업 취미생활 배움의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