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1:21
멀쩡한 문학 작품들을 금서로 정해 추방한다고? 그것도 미국에서? 그것도 21세기에? 이거, 이거, 진짜임??? 맞다, 가짜 뉴스 아니다.
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2022년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트가 조금이라도 담긴 책들을 모든 학교 도서관에서 추방하고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금서가 돼버린 책 중에는 Aldous Huxley의 <Brave New World>, Ernest Hemingway의 <For Whom the Bell Tolls>, Mark Twain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Anne Frank의 일기> 등 유명한 고전 작품도 포함돼 있다!
당연히 이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끓기 시작했고 Stephen King은 자기 소설 23편이 금서 됐다고 불평을 터뜨렸다. “Florida has banned 23 of my books. What the f***?”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