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1:40
나는 브랜드를 맡게되면 너무나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에뛰드에서의 나와 홀리추얼의 내가 완전히 달랐던 것 같아😂
에뛰드에서는 말도 빠르고, 통통 튀는 옷차림에 늘 컬러풀한 메이크업을 했지. 홀리추얼에서는 브랜드에 몰입을 하니 자연스럽게 옷 입는 스타일도 차분하고 우아해지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되었어. 아마도 브랜드 타겟 고객들이 너무 다르니까, 고객들을 계속 살펴보면서 스며들었던 것 같아🙂
두 브랜드 모두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회사생활 내내 꿀잼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
친구들을 만나면 언제나 내 질문은 "잘지냈어? 요새 일은 재밌니?"라고 묻고는 해. 친구들은 일을 재미로 하냐고 대답해 주지만, 스친이들 중 누군가는 나와 생각이 같겠지?
브랜드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