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2:03
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잘하는 걸 찾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했던 것 같다. 한창 경제학과에 관심이 있었을 때는 인서울 경제학과 교수님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부산에서 서울로 ktx를 타고 C대학 교수님께 (약속을 잡고) 가서 면담을 하기도 했다. 일본에 관심이 있을 때는 주일본 부산영사관에 연락해서 영사님과 이야기도 나눴다.
어떻게 보면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열망이었는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