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13:46
오늘은 신규회원분들과의 9월 첫수업!!
그동안 남자회원분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오셔서 괜히 더 반가웠다!
킥판 발차기 4바퀴가 마냥 힘들진 않았다.
거짓말이었다 자유수형부터 힘듦이 올라오고 배영에서 정점을 찍고 말았다.
오늘 강습중에 불법수영교실을 운영했다.
뒤에 계시던 회원님 몇분이 배영자세에 관한 이야기와 서로의 자세를 봐주고 계셨다.
그리고 한 회원님이 다른 회원님께 엉덩이가 가라앉는다 엉덩이를 띄우라 말씀하셨다.
그러자 정말 엉덩이를 들려고 하셨고 크게 나아짐은 없었다.
구경하던 나는 “선생님 엉덩이가 가라 앉는다고 엉덩이를 띄우는게 아니라 무게중심을 이동시켜야한다 그래서 배영할 때 만세해서 아래있던 중심을 이동시켜 몸을 띄워가는 거다 그러니 손을 드셔야해요“ 라고 말씀드렸고,
우리반 선생님이 마침 그 모습을 보시고 ”저 회원님 말씀이 맞다 그렇게 하시는 거다“라고 하셨다 괜히 불법이 걸린 것 같아 민망하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