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7:34
겸손이라는 것은 자기비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것인데
남들 앞에서, 약한 사람들 앞에서
상대적 박탈감, 시기심같은 걸 유발하지 않도록
배려 차원에서 실제보다 없는 것 처럼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런 말은
“아 이 이사람이 겸손하게 말하고 있구나.”를
인식할 줄 아는 사람에게만 해야한다.
간혹가다 자기를 낮추면 그걸 곧이 곧대로 듣고
진짜로 낮은 줄 알고 낮잡아 보는
똥멍청이들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