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13:15
니콜라스 파티의 형광빛 초상화 앞에 서면,
우리는 불편함과 매혹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 모순된 감정이야말로 예술가가
선사하는 선물입니다.
편안함 속에 안주하고,
익숙한 것만 보려하는
우리의 인식을 흔들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술가의 소명일거에요.
예술가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고정관념의 벽을 허물어 줍니다.
낯선 색의 구성은
단순한 색채 실험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당연한 모든 것에 대한
도전장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영혼으로 보는 법.
이것이 예술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세상을 더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것이죠.
그는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색채 실험을 계속할 것이고,
우리는 그의 작품 속에서
세상을 새롭게 보는 법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난 색 잘 쓰는 작가를 좋아하는것을 새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