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21:30
외로움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정말 사무치게 외로웠던 시절이 많았다. 외로움이 싫어서 벗어나려고 애쓰다 보니 불건강한 관계를 자주 맺기도 했다. 외로움은 나를 성장시켰다. 외로운 나의 아이는 등돌리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나에게 온전한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온전한 관심은 무조건적인 사랑이자 깊은 연민과 자애의 시선이다. 부모님도 받지 못한 사랑을 나에게 주기는 힘들었고, 나는 철저히 혼자가 되었다. 외로움을 온전히 느껴보면서 이제는 이 시간들이 나에게 진정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것 같다. 어느 순간에도 나에게 전념하고 귀기울이는 것. 내가 경험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은 무한하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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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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