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9:09
산 중턱 기숙사와 산 밑 캠퍼스를 이어주는 그 계단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며 걷는데… 그걸 말해주면 너무 무서워할 것 같아서 꾹 참았어. 해진 뒤로 그 계단 가야 하면 무조건 여러 명의 친구들과 같이 가고 두리번거리고… 근데 나중에 현지 대만 친구에게 들었어. 그 산에 도깨비 같은 게 있다구ㅠㅠㅠㅜ내가 기가 허해져서 헛것을 본거라고 생각했는데… 암튼 그 이후로 귀신을 본 적은 없어. 허무하지만 외국 나가서 귀신 본 썰…
다신 보고 싶지 않다로 글을 맺어본다.. 귀신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