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도 60일차에 협착증 수술했어ㅎㅎ 토하느냐고 하루를 꼬박 굶었는데도 집앞소아과-종합병원-대학병원 루트타느라 수술당일까지 3일을 더 금식을했네ㅎㅎ 채혈하는데 혈관이 작아서 바늘로 몇번을 찌르는데도 그동안 먹은게 없어서 기력이 없었는지 울지도 않더라구 흔하다고 하는데 이 작은 애가 수술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가슴아픈일인지 몰라ㅠㅠ 아직도 씻기고 로션바를때 수술자국을 보는데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생각하면 눈물나ㅠㅠ 우리애는 수술하고 어언 3년이 훌쩍 지나서 41개월 어린이가 되었어! 한국나이로 네살인데 어딜가든 다섯살여섯살로 봐ㅋㅋㅋ 수술마치고 입원실 있을때 미화원아주머니가 해주신 얘기가 생각나네 "우리 아들도 아기때 큰 수술했는데 지금 의사됐어요~ 큰 수술 겪었으니 크게 될거예요~" 쓰치니 애기도 훌륭하게, 크게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