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 관리해주던 가드너들이 갑자기 다른 지역으로 가는 바람에 내가 관리하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되었는데... 지금 이 동네에서 정원을 집에 사는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곳은 우리집하고 건너편에 사는 젊은 친구들 사는 집...딱 두집 뿐임. 내가 아무리 정성들여 잔디를 깍아도 절대 전문가들의 솜씨를 따라가지 못함. 잔디야 그냥 기계로 깍는거니까 똑같지만... 그 모서리쪽 정리하는게 여전히 잘 안됨. 그리고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듦. 또한... 잔디 정리에 들어가는 장비들.. 잔디깍기, 모서리깍기, 블로워 등등.. 모두 있어야 하고 그거 다 정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함. 진짜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