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5:12
올림머리집게핀의 추억 1.
우리 올림집게핀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야^^*
재작년 겨울이었던 거 같아~
그녀가 열심히 올림머리를 해주던 기억이나.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신혼이었지.
올해는 예쁜 아가의 엄마가 되었어.
이제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이 펼쳐지겠지만
그녀가 지치지 않기를 바랄 뿐~!
그녀가 힘들 때 꼬물이를 1시간 만이라도
봐주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었는데…😅
우리 나이대는 어깨가 좀 많이 삐거덕거리거든.
근데…
또 꼬물이들은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고 그런 나이야~!
아가들만 보면 미쳐버린달까..
갑자기 혀 짧아진 사람이 오고 오고 이뽀랏.!!! 라며
크게 떠들면… 지나가던 아기 엄마들이 가끔 무서워해.
그녀들의 시공간과 지금의 나의 시공간이 다르니…🥹
(나 무서운 사람 아닌데…)
생각난김에 이 사진들을 그녀에게 보내줘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