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정수기 매니저님이 오셔서 정수기 케어를 해주고 가셨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매니저님이 지금껏 일을 하시면서 고객 집에서 강아지한테 4번이나 물려서 이제는강아지를 너무 무서워하신대
고객집을 방문하면 이미 강아지가 중문 앞에서부터 심하게 짖고있고 금방이라도 입질을 할 것 같아 보여서 고객에게 강아지를 진정시켜달라고 했더니 우리 애는 안 물어요~ 하고 안으로 들어가버렸대.
일은 해야하니까 매니저님이 집 안으로 들어갔고 결국은 물렸다는 거야ㅜㅜ
그리고 그런 경험이 네 번이나 되고ㅜㅜ
나는 강아지를 키워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경계심이 강한 강아지를 키운다면 정수기 케어를 받는 동안만 보호자가 강아지를 방에 데리고 있으면 안되는거야?ㅜ 보호자의 그런 안일한 행동은 서로에게 너무 위험한 일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