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7:56
내가 업체를 안 알려주게 된 이유
2018년쯤이었나 그때 내 다이어리가 진짜 잘됐었어
어느날 내 옆옆집 사무실 대표님이 찾아오신거야
그분은 나랑 창업지원센터에 같이 계셨던분인데
관상이 약간 별로라서 경계하던분인데
암튼 본인들이 간단한 노트를 만들건데 업체를 알려달라는거야 그때는 난 그냥 알려주는 편이었거든
그래서 알려드리고 6개월쯤 지났나..
나도 시즌 준비해야해서 평소 같은 업종인
친하게 지내던 대표님이랑 같이 다이어리 공장에
갔거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공장 사장님이
샘플들 보여주셨는데 같이 있던 대표님이
“대표님 여기 이거보세요”라고 말씀을 하시는거야
그래서 뭔가 하고 봤는데 내꺼랑 비슷한
다이어리가 있었어.. 그리고 아래 거래명세서가
있었는데… 낯이 익는 주소지였어 옆옆집인거야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나니까
난 몸이 차지더라ㅋ 손이 얼음장처럼 차지는거야..
그리고 바들바들 떨면서 돌아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