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7:49
여수 국제 웹페스트 초청! 주연/공동제작으로 2년 전 쯤 찍었던 단편영화 <Sentence>가 여수 국제 웹페스트에 초청됐고, 이 영화는 약 2년에 걸쳐서 2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영화제에 초청받고 상도 많이 받았어 만들 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최선을 다했는데…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영화제에 참여중이야 하늘에 절하고싶다 감사하다고 여수에 와본건 이제 두번짼데 초청받아 오니까 너무 좋네. 나 주제에 교통 숙박 식비도 지원되고. 나 근데 왜 이렇게 무서울까? 나 이래도 되나? 내가 뭐라고 초청도 받고 그러지… 연기 아직도 더럽게 어렵고 못해서 부끄러운데 돈도 없어서 레슨은 커녕 머리깨질때까지 바닥에 박아대다가 바닥보다 내 머리가 먼저 사라지는거 아닐까? 왜 공포와 고통은 익숙해지질 않는가… 잠도 안오고 감도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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