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8:58
쓰니의 끄적끄적 일기장 📒✏️
"갑질의 최후"
오래전 홍대놀터에서 놀다가 한무리의 싸움을 목격함 경찰이 왔고..이후 참고인으로 나와 달라는 연락을 받음(참고인..그땐 몰랐음)
직장일땜에 바뻐서 평일엔 ㅁㅍ경찰서 가기 힘들다고 했음..2,3차 나와달라고 해서 결국 나감...나가서 당시 목격한 상황을 설명하는데...경찰이 이상한 태도로 자꾸 물어봄.."거긴 그시간에 왜 있었냐, 폭력을 행사한 사람과 무슨 관계냐, 왜 싸움을 보고 있었냐, 싸움에 가담했냐" 말도 안되는 소릴 하길래 쓰니도 삐닥한 자세로 데꾸함
쓰니: (다리 꼬고 앉으며) 바쁜 사람 불러 놓고 증인 해달라더니 이게 머하는 짓이냐?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뒤에서 누가 뒷통수를 빡!! 하고 때림
경찰1: 똑바로 앉아 여기가 너희집 안방이야(지나가며)..
쓰니: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입구쪽으로 가) 문 열어주세요 제가 무슨 죄가 있나요? 문 여세요(수사과는 문을 열어줘야 나갈 수 있음)
(댓글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