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2:15
이제야 조금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내 마음에 큰 힘이 되시는 분께 연락을 드렸어.
내 방엔 늘 이분이 써준 마법의 문장이 있거든.
'행복할거야 꼭~'
이 문장을 되새기며 다 던져버리고 숨고 싶은 순간에도 행복을 향해 가자고 생각하며, 늘 좋을 순 없더라도 좋은 쪽을 향하려고 다잡곤 했어.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한 분이야.
연락을 자주 드리지 못하는 마음마저 헤아리고 기다려주시는 참된 어른이고 멋진 어른.
일이 다 마무리 된 후에 간단한 상황보고겸 생존신고를 드리니 이제 정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이 든다.
남은 계절은 조금 더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계절이 될 것 같은 힘이 생기네.
이런 최애가 있다는 거, 정말 행운인거같아. 복받았다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늘 감사한 나의 슈퍼스타를 자랑하고싶었어. ㅎㅎ
저의 큰 별님. 늘 커다란 그늘이 되어주셔서 올 여름도 버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