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2:09
현직 어린이집교사야.
스레드가 대나무숲인것 같아 내 속을 좀 드러내고 싶네.
경력은 11년차인데 유치원에서 근무하다 결혼 후 육아하다 어린이집으로 이직했어.
어린이집교사는 정말 호칭만 선생이고 아주 하찮은 취급을 받는것 같아.
1.집에서 밥 안먹는다. 잘먹는 반찬이 뭔지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
2.언어발달이 늦은것 같으니 센터갈 시간이 없다. 하루에 한 시간씩 언어 발달이 될수 있도록 수업을 하라
3.방학을 왜 하냐. 워킹맘은 어쩌라는 거냐.
긴급보육에는 통합으로 보육하니 친구가 없어 아이가 불쌍하다. 선생님이 같이 있어달라
(난 연차 못쓰냐)
4. 기저귀를 떼달라.(24개월) . 시간마다 화장실에 데려가라. 기저귀 입히지 말아라
1시간마다 화장실 다녀오기로 함.
아이는 20분.30분 단위를 소변을 싸네.
30분마다 화장실 다녀오니 아이가 갈때마다 울어서 곤란했어. 28개월에 겨우 기저귀뗌.
(다른 영아들은 옆여서 놀다 옷 젖는 일이 다수라 민폐의 최고치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