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지기인 베프가 지난번 조직검사에서는 양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오늘 다른 전문 병원에서는 암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사소견을 듣고 왔다 착잡한 마음으로 같이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아닐거야 걱정하지마 라는 말을 계속 했지만 마음 깊은곳에서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내가 할수있는건 걱정이 아니라 기도뿐이라는 건 내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있다 순간순간 그분의 도움이 임하기만을 기도할뿐이다 아무 일 없이 이 순간도 지나기를 바라고 내게 주신 영혼의 단짝과 오래동안 함께 하길 기도할뿐이다 #50년지기#기도